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대만관광협회(TVA)가 전남 목포에서 '제38차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교류 회의에는 한국, 대만 핵심 관광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목포의 맛과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여행업협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목포의 여름철 대표 음식인 민어를 활용한 특별 미식 퍼포먼스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목포 팸투어에서는 해상케이블카, 삼학도크루즈, 춤추는 바다분수, 근대역사관 1관, 해관1897 미식문화갤러리 등 목포의 대표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근대역사관은 대만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대만 미식 연계 관광 코스 개발과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실질적인 관광교류 확대를 단계적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대만관광교류회의는 관광업계의 대표적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제37차 대만 자이현 회의에서 관광거점도시 목포로 확정되면서 열렸다.

- 사진출처 : MBC
- 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원문 :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0069700054?input=1195m